전남 순천시는 지난 9일 신청사 건립 부지에 대한 소유권 이전을 마침에 따라 신청사 건립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11일 순천시에 따르면 신청사 건립사업 편입부지인 장천동 42-2번지 일원 60필지(1만2천243㎡) 중 48필지(1만131㎡)는 349억원을 보상해 소유권 이전을 마쳤다.
미협의 토지 12필지(2천112㎡)에 대해 지난 5월 27일 보상금 59억원을 법원에 공탁했다.
시는 토지 소유자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거주자 자진 이전 등 보상업무 마무리 작업도 신속히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소유권 이전이 완료됨에 따라 올해 하반기에 지장물 철거공사를 시작하고 내년 하반기에는 착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신청사 건립 공사에 나설 예정이다.
신청사는 대지면적 2만6천㎡에 지하 2층, 지상 6층 연면적 4만7천㎡규모로 건립된다.
내년 2월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2025년에 준공 및 입주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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