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800만 송이 섬 도초도 '수국 랜선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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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800만 송이 섬 도초도 '수국 랜선축제'
  • 백옥란 기자
  • 승인 2021.06.16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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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초명품숲길
도초명품숲길

전남 신안군은 오는 18일부터 27일까지 열흘간 도초면 지남리 수국공원에서 '섬 수국 랜선 축제'가 열린다고 16일 밝혔다.

1섬 1테마 공원을 조성중인 신안군은 도초도를 수국의 섬으로 가꾸고 있다.

도초도에는 수국공원에 24만본, 환상의 정원에 27만본 등 58만여본의 핑크·블루·퍼플 등 수국꽃 800만송이가 피어나고 있다.

도초화도 선착장에서 수국공원에 이르는 10리길 환상의 정원 명품 팽나무 아래 식재된 수국·천인국·니포피아 꽃길을 걸을 수 있다.

산책길은 휠체어나 유모차도 이동하기 편리하게 잘 포장돼 있다.

수국공원
수국공원

환상의 정원 오른편에는 이준익 감독의 '자산어보' 촬영지인 언덕 위 초가집이 고즈넉이 자리하고 있고 화도선착장엔 신안에서 잡아 올린 싱싱한 간재미 초무침 등을 맛볼 수 있는 맛집도 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수국의 섬 도초도에 작년보다 4배 많은 수국을 식재했다"며 "팽나무 10리길은 싱그러움을 자랑하고 있고 섬과 바다의 자연 속에 피어난 800만 송이의 섬수국을 보며 힐링하는 기회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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