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사당 덧뵈기 - 가면무극' 연희·무용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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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사당 덧뵈기 - 가면무극' 연희·무용무대
  • 조미금 기자
  • 승인 2021.06.17 08: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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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후 3시, 전통문화관 토요상설공연…온라인 생중계

"이번주 토요일 전통문화관에서 남사당패와 함께 신명나게 놀아볼까?"

남사당 THE 끌림
남사당 THE 끌림

오는 19일 오후 3시 전통문화관 토요상설공연은 연희 전문예술단체 남사당 THE 끌림의 '남사당 덧뵈기 - 가면무극'으로 연희·무용무대를 선보인다.

'남사당패'는 조선후기부터 지역 곳곳을 떠돌아다니며 노래·춤·풍물연주 등 갖가지 재주를 부리는 무리를 뜻한다.

'남사당 덧뵈기 - 가면무극'의 '남사당 덧뵈기'는 민중예인 집단인 남사당패가 탈을 쓰고 하는 탈춤연희이다.

'덧뵈기'는 남사당패에서 가면극을 은어로 일컫는 용어로 '덧쓰고 보인다', '덧보이게 한다'라는 의미가 있다.

'남사당 덧뵈기'는 여러 지방의 가면극이 골고루 섞여 있어 특정한 지역성을 띠지 않으며 재담, 음악, 춤사위, 연회절차 등에서 풍자와 익살이 넘치는 공연이다.

본 무대에서는 샌님, 노친네, 취발이, 말뚝이, 쇠먹중, 꺽쇠, 장쇠 등 탈(가면)이 등장한다.

놀이판 '마당씻이', 샌님·노친네·말뚝이가 등장해 양반의 허세를 비판하는 '샌님잡이', 쇠먹중·취발이·상중·피조리가 등장해 문란한 성도덕을 풍자하며 신명과 흥취를 돋우는 '먹중잡이'가 차례로 펼쳐진다.

공연은 광주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별 지침에 따라 대면·비대면으로 진행한다.

현장에서는 선착순으로 50명 관람 가능하며, 유튜브·페이스북을 통해 온라인 생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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