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맘대로 골라 떠나는 신안 섬 여행…퍼플섬 등 6곳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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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맘대로 골라 떠나는 신안 섬 여행…퍼플섬 등 6곳 선정
  • 백옥란 기자
  • 승인 2021.06.17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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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섬 33섬
찾아가는 섬 33섬

전남 신안군은 반월·박지도 등 6곳이 행정안전부에서 선정한 '2021년 찾아가고 싶은 33섬'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2016년부터 섬 지역의 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매년 '찾아가고 싶은 섬'을 선정해 오고 있다.

섬 관광 전문가 자문 및 섬 여행자들의 다양한 취향을 고려해 걷기 좋은 섬, 사진 찍기 좋은 섬, 이야기 섬, 쉬기 좋은 섬, 체험의 섬 등 5가지 테마가 기준이 된다.

선정된 신안 걷기 좋은 섬은 기점·소악도(12사도 순례길), 반월·박지도(퍼플교, 라벤더 공원) 2곳이다.

사진 찍기 좋은 섬은 자은도(무한의 다리·1004섬 뮤지엄파크), 병풍도(맨드라미 정원) 2곳과 체험의 섬은 임자도(튤립공원·대광해수욕장-해변승마체험), 증도(갯벌체험) 2곳이다.

걷기 좋은 섬 기점·소악도는 밀물 때면 섬과 섬을 잇는 노둣길이 잠겨 5개의 섬으로 변하며 12사도 예배당 순례길로 한국의 산티아고라고 불린다.

SRT 설문 조사서 최고 여행지로 선정된 '보랏빛 퍼플섬' [연합뉴스 자료]
SRT 설문 조사서 최고 여행지로 선정된 '보랏빛 퍼플섬' [연합뉴스 자료]

반월·박지도는 보랏빛 향기가 피어나는 섬이다.

라벤더 향기를 맡으며 아름다운 해안 산책로를 걷는 색다른 경험을 안겨 주는 곳이다.

사진 찍기 좋은 섬 자은도는 치유와 휴양의 섬이다.

해양 복합문화단지인 뮤지엄파크는 자은도 해송숲이 아름다운 양산해변에 특색있는 테마(수석미술관·수석정원·세계조개박물관)로 꾸며져 있다.

섬과 섬을 다리로 연결해 연속성과 끝없는 발전의 의미를 담은 무한의 다리가 있다.

체험의 섬 임자도는 전국에서 가장 긴 12km의 백사장의 대광해수욕장에 자리하고 있다.

매년 4월에는 50종·600만 송이의 꽃의 향연이 펼쳐지는 튤립축제, 7월에는 민어축제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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