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신안군 증도 짱뚱어해수욕장, 임자 대광해수욕장 2곳이 해양수산부가 공모한 '한적한 해수욕장'에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증도 짱뚱어해수욕장은 아름다운 해송숲과 증도 명물인 짱뚱어 다리를 도보로 걸으며 다양한 갯벌 생물을 관찰할 수 있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임자 대광해수욕장은 최근 덴마크 소재 국제환경교육재단(FEE)에서 친환경적이고 안전한 해수욕장에 부여하는 '블루플래그 국제해변' 인증을 받은 곳이다.
이번 선정된 한적한 해수욕장 2곳 뿐 아니라 모든 해수욕장이 청정지역 신안군만이 가지고 있는 숲과 바다가 어우러진 천해의 자원을 가지고 있다.
신안군 관계자는 "가족단위 여행객이 많이 찾아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 수칙을 잘 지키며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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