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부터 9월 말까지…관람객 방역수칙 강화
한국을 넘어 세계적인 유명 관광지로 부상한 전남 신안군 안좌면 퍼플섬 밤 풍경은 어떨까.
온통 보라 세상인 퍼플섬은 쏟아지는 밤하늘 별빛도 보랏빛으로 물들어버리는 그야말로 황홀경이라는 극찬이 쏟아지고 있다.
퍼플섬은 국내를 넘어 CNN, 로이터통신 등 80여개 해외 언론사에서도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
신안군은 안좌도 퍼플섬 야간관람을 25일부터 9월 말까지 약 3개월간 개장한다고 24일 밝혔다.
관람 시간은 금·토·일요일 오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이다. 입장 마감은 오후 9시까지이다.
야간관람은 현장 발권으로 관람할 수 있으며 관람 당일 본인 신분을 확인한 후 무료 관람권을 배부받아 입장하면 된다. 누구나 무료입장이다.
신안군은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관람객 마스크 착용, 입장 전 발열 확인, 사회적 거리두기 등 안전수칙을 준수해 운영할 계획이다
신안군 관계자는"퍼플섬 야간개장을 통해 밤하늘 별빛, 보라색 조명 아래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 코로나19로 지친 삶을 치유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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