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산국립공원 동부사무소는 여름철을 맞아 화순 도원계곡 입구 일부 구간을 한시적으로 개방한다고 24일 밝혔다.
기간은 내달 9일부터 8월 22일까지이다.
도원계곡은 국립공원 수생태계 보전을 위해 출입을 금지됐다.
공원사무소는 코로나19로 지친 국민을 위해 계곡에 발을 담그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기로 했다.
계곡의 출입은 한시적으로 허용하나 자연자원 보전과 국민 안전을 위해 계곡 내 수영·흡연·취사·오물투기 등 불법행위는 금지된다.
박지부 무등산국립공원동부사무소 자원보전과장은 "이번 한시적 개방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공원을 방문하는 탐방객에게 지쳐있는 심신을 달래기 위해 계곡에 발을 담그며 휴식을 취하기 위한 조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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