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슬로시티 철학 담은 정책으로 도보여행지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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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슬로시티 철학 담은 정책으로 도보여행지 조성
  • 백옥란 기자
  • 승인 2021.06.25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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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해변맛길 30리
목포 해변맛길 30리

목포시가 슬로시티의 철학을 담은 정책으로 슬로시티다운 면모를 강화하기 위해 도보여행 여건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평화광장에서 갓바위를 거쳐 남항과 삼학도를 지나 목포해양대학교까지 이어지는 총 11.7㎞를 5개 구간으로 나눠 도보여행길로 조성하는 해변맛길 30리사업이 대표적이다.

고하도는 해상데크를 현재의 반대 방향으로 연장(738m)하고 있다.

원도심 일원의 근대역사 문화공간은 보행환경 개선사업, 1897 개항문화거리 가로조성사업 등을 통해 도보관광의 중심지로 탈바꿈시켜 나갈 예정이다.

슬로시티에 걸맞는 정원 조성에도 외달도에 30억을 투입해 바다정원을 조성하고 있다.

산림청 주관 공모사업에 선정돼 내년부터는 입암산 일원 29만㎡를 '갓바위 지방정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지난해 대부분 지자체의 관광객이 30~40% 이상 줄었지만 목포는 코로나 청정지역이라는 슬로시티다운 면모를 갖추고 있어 6.5% 감소로 선방했다.

김종식 시장은 25알 "내재적 자원을 부각시키고 특화해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향유하는 것이 슬로시티 목포가 나아가는 방향"이라면서 "생태·경제·문화가 균형과 조화를 이루는 정책으로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들어 목포의 브랜드 가치를 상승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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