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시대의 오작교"…광주·대구 국회의원 '달빛내륙철도' 환영
상태바
"새시대의 오작교"…광주·대구 국회의원 '달빛내륙철도' 환영
  • 연합뉴스
  • 승인 2021.06.29 17: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달빛내륙철도 환영 기자회견하는 영호남 의원들 [조오섭 의원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달빛내륙철도 환영 기자회견하는 영호남 의원들 [조오섭 의원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광주-대구 '달빛내륙철도'가 포함되자 광주와 대구 지역구 의원들이 함께 환영의 입장을 표했다.

광주·대구 영호남 의원들은 29일 "영·호남 1천700만 시·도민이 마음을 모으고, 광주·대구 국회의원들이 여야를 떠나 한목소리로 외쳤던 광주-대구 달빛내륙철도가 15년 설움을 딛고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됐다"고 공동 기자회견문을 발표했다.

의원들은 "경제성 논리에서 벗어나 국가균형발전의 정책성과 절박성을 높이 평가해 전향적인 결단을 내린 청와대와 국토부 등 정부 부처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어 "경제성 충족이 불가능한 지방의 열악한 현실을 인정했다"며 "지방소멸 위기의 절박성과 국가균형발전의 정책성에 따라 '선공급 후수요'의 새로운 국가균형발전 패러다임이 마련됐다"고 평가했다.

영호남 의원들은 "달빛내륙철도는 동서로 단절된 지역갈등의 고리를 끊어내고 사람과 물류가 오가는 소통과 화합의 새 시대를 여는 오작교가 될 것이다"며 "광주·전남·북은 물론, 대구·경북, 부산·울산까지 지역산업의 동맥을 이어 수도권과 경쟁 가능한 남부 광역경제권 형성의 토대를 마련한 국가균형발전 대전환이 시작됐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기자회견에는 대구에서는 강대식, 곽상도, 김상훈, 김승수, 김용판, 류성걸, 양금희, 윤재옥, 주호영, 추경호, 홍석준, 홍준표 등이 이름을 올렸다.

광주에서는 강은미, 민형배, 송갑석, 양향자, 윤영덕, 이병훈, 이용빈, 이형석, 조오섭 등이 동참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