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로 찾아가는' 광주프린지페스티벌, 7월 3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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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로 찾아가는' 광주프린지페스티벌, 7월 3일 개막
  • 조미금 기자
  • 승인 2021.06.30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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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컨벤션센터서 개막…10월까지 푸른길·송정역 등 분산 개최

광주를 대표하는 거리 예술 축제 광주프린지페스티벌이 다음 달 3일 김대중컨벤션센터 광장에서 개막 행사를 시작으로 대장정의 막이 오른다.

올해 행사는 '프린지 페스티벌(분산형)'과 '거리예술 축제(광장형)'로 나눠 광주 곳곳에서 공연을 선보인다.

분산형 페스티벌은 무심코 지나가는 일상의 거리를 예술적 만남이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특히 기후위기에 적극 대응하는 환경친화축제로 진행한다.

분산형 축제는 7월 3일~10월 2일까지 푸른길, 유스퀘어광장, 유안근린공원, 비엔날레 광장 등 5개구 내 다중시설 및 공원에서 10회에 걸쳐 열린다.

광장형 거리축제는 10월 8일~10일까지 3일간 5·18민주광장을 중심으로 아시아문화전당 권역 내에서 진행된다.

개막행사는 7월 3일 오후 4시부터 김대중컨벤션센터 광장에서 사전 공연과 광주MBC '박혜림의 정오의 희망곡' 라디오 공개방송이 함께 진행된다.

사전 공연은 '니즈크루', '박수용의 재즈밴드', '춘디클럽' 등 지역 예술단체의 공연이 펼쳐진다.

라디오 공개방송은 감성 싱어송라이터 '카더가든', 바이올린과 댄스를 결합한 유튜브 크리에이터인 바이올리니스트 '제니윤'의 무대와 지역 예술단체인 '마인드바디앤소울', '여울밴드', 'NS재즈밴드' 공연이 이어진다.

플리마켓, 공예체험, AR·VR·드론체험과 기후위기 문제에 대해 생각해 보는 환경 체험 프로그램도 열린다.

고진영 예술감독은 "올해 광주프린지페스티벌은 '희망찬 내일을 펼쳐라'라는 슬로건으로 단체·기관과 협업해 광주 곳곳에서 시민들을 만난다"며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을 위로하고 문화예술의 에너지를 전달할 수 있는 페스티벌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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