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IT여성기업인협회 호남지회가 30일 공식 출범했다.
30일 조선대학교 서석홀 대강당에서 열린 호남지회 출범식은 민영돈 조선대 총장, 박유경IT여성기업인협회장, 임미란 광주시의원 등 내외인사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초대 호남지회장에는 고청심(50) IT여성기업인협회 부회장이 선임됐다.
고 신임 지회장은 조선대와 숭실대에서 공학사, 공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숭실대학교 초빙 교수와 ㈜셀로직 부사장, ㈜펀텍 대표이사, ㈜더브레인에스 대표이사 등을 지냈다.
지난해 3월부터는 IT여성기업인협회 부회장으로 활동해왔다.
고 지회장은 2년간 호남지회를 이끌고 지역 내 회원사와 사업 확장 등을 통해 지역 산업 발전을 위해 기여할 예정이다.
호남지회 출범으로 이 지역에 필요한 IT여성 인재를 지속 발굴하고 폭넓은 활동을 펼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박유경 IT여성기업인협회장은 "오늘 첫발을 내딛은 호남지회는 호남지역 정보통신기술(ICT)·소프트웨어(sw) 산업의 발전과 우수한 )IT여성기업인 발굴 및 전문 여성 인력 양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IT여성기업인의 성장과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IT여성기업인협회는 여성 정보통신기술(IT) 창업 촉진을 위해 2001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인가로 설립됐다.
우수한 IT여성기업인 발굴·육성을 위해 설립된 협회는 주요 사업으로 여성기업 지원, 인재양성, 차세대ICT여성리더클럽 운영, 정보화 지원 등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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