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들 9명 전원이 1일 경선 레이스가 본격화한 후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인다.

민주당은 이날 오전 9시 30분부터 서울 여의도의 한 호텔에서 '공명선거 실천 서약식 및 프레스데이' 행사를 개최한다.

추미애·이광재·이재명·정세균·이낙연·박용진·양승조·최문순·김두관(이상 9명·기호순) 등 후보 9인이 전원 참석한다.

송영길 대표와 윤호중 원내대표, 이상민 선거관리위원장의 인사말에 이어 후보자들은 공명선거 실천을 약속하는 서약식을 진행한다.

그 직후에는 '처음 만나는 국민, 독한 기자들'이라는 이름으로 취재진과 만나 100여 분간 공동회견을 한다.

이소영 대변인은 전날 "공명선거 서약식 전 후보들이 서로를 지적하는 발언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후보자들은 4일, 7일에도 기존의 합동연설회를 대신한 '국민면접' 행사를 치를 예정이다.

TV토론은 3일과 5일, 6일, 8일 등 네 차례 열린다.

민주당은 9일부터 사흘간의 예비경선을 거쳐 11일 본 경선에 나설 후보자 6명을 최종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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