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남도국악원은 매주 토요일 오후 5시에 여는 토요상설 '국악이 좋다'로 오는 3일 한국전통춤예술원을 초청해 공연을 갖는다.
이번 공연은 경기도당굿, 진도씻김굿 등 한국의 무속음악을 바탕으로 한 '예혼(藝魂)의 몸짓, 그 신묘의 춤세계'라는 주제로 공연을 펼친다.
공연은 총 4장의 테마로 이루어진다.
제1장 판열음 '태평무', 제2장 축원의 장 '축원 비나리', '제석춤', 제3장 해원의 장 '고풀이', '살풀이춤', 제4장 신명의 장 '울산학춤', '진쇠춤', '진도북춤' 등 다양한 춤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국전통춤예술원 대표 임수정(경상대학교 민속무용학과 교수) 명무는 국가무형문화재 제27호 승무, 제97호 살풀이 이수자로 한국춤의 전통을 이어가는 춤꾼이다.
토요상설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객석 거리두기를 위해 사전 예약으로 선착순 190명만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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