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해상판타지쇼·목포 문학박람회 연이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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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해상판타지쇼·목포 문학박람회 연이어 열린다
  • 백옥란 기자
  • 승인 2021.07.04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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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하도 해상데크 연장, 목재문화체험장·반려동물놀이터 개장 예정

올 상반기 최대 목표였던 한국섬진흥원 유치에 성공한 목포시는 연내 마무리를 목표로 한 사업 등 추진에 집중하고 있다.

목포 평화광장 해상판타지쇼
목포 평화광장 해상판타지쇼

이달에는 평화광장에서 목포해상판타지쇼를 개최한다.

평화광장의 명물인 춤추는 바다분수, 해상무대(490㎡) 공연, 불꽃쇼가 한 데 어우러져 판타지쇼를 펼쳐 생동감 넘치는 볼거리를 제공한다.

오는 23일 평화광장 리모델링 및 해상무대 준공과 어우러진 개막행사로 포문을 열어 오는 11월까지 매주 토요일 저녁 8~10시 신나는 목포를 평화광장에서 선보인다.

고하도 해상데크 2차분
고하도 해상데크 2차분

고하도 해상데크 2차분도 7월말 개통할 예정이다.

2차분(길이 738m, 폭 2m)은 지난 2019년 11월 개방된 1차분(1.08km, 폭 1.8m)의 반대 방향으로 뻗어나간다.

2차분은 공사가 마무리된 상태로 현재 안전시설·표지판 설치 등이 진행 중이다.

길이가 1.82km로 확장됨에 따라 해상데크 이용자는 고하도 해안절벽, 유달산, 목포내항 등을 더욱 다양한 지점에서 감상할 수 있게 됐다.

특히 2차분에서는 2개소에 설치된 강화유리(길이 16m) 위에서 스릴감을 느낄 수 있고, 일제가 태평양전쟁을 준비하기 위해 1940년대에 설치한 해안동굴도 살펴볼 수 있다.

유달산 목재체험장 조감도
유달산 목재체험장 조감도

8월에는 유달산 목재문화 체험장을 개장한다.

유달산 달성주차장 옆의 유리온실이었던 난 전시관을 철거하고 만든 체험장은 연면적 856㎡, 지하1층·지상 2층 규모로 전시실·유아목재놀이터·목재놀이체험장 등으로 구성됐다.

현재 건립공사가 막바지인 단계로 오는 8월 5일 개장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반려동물놀이터 조감도
반려동물놀이터 조감도

9월에는 부주산 근린공원에 반려동물 놀이터를 개장한다.

규모는 3천500㎡로 약 250마리를 수용할 수 있다.

반려동물을 위한 놀이시설과 양육자의 편의시설 등이 설치되는 놀이터는 현재 조성공사 중이며 오는 9월 말 개장한다.

10월에는 7~10일까지 '목포, 한국 근대문학의 시작에서 미래문학의 산실로'라는 슬로건으로 문학박람회를 목포문학관, 원도심, 평화광장 등에서 개최한다.

분위기 확산을 위해 챌린지 이벤트 '북적북적 문학박람회'를 진행 중이다.

외달도 바다자연정원
외달도 바다자연정원

12월에는 외달도 바다자연정원 조성이 마무리된다.

어촌뉴딜 사업 일환으로 추진 중인 바다자연정원은 외달도 고유의 풍경과 자원을 활용해 정원을 명소화하는 사업이다.

인위적인 경관을 연출하는 시설은 철거하고, 자연친화적인 경관을 조성해 국제슬로시티 이미지와 연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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