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노래 '정가'…'도시와 시를 노래하다' 국악창작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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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노래 '정가'…'도시와 시를 노래하다' 국악창작무대
  • 조미금 기자
  • 승인 2021.07.08 08: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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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선착순 20명 무료 관람… 유튜브·페이스북 온라인 생중계

"이번 주말, 전통문화관에서 정가(正歌)의 멋을 즐겨보세요."

모던가곡
모던가곡

오는 10일 오후 5시 전통문화관 서석당에서는 국악창작무대로 모던가곡의 '도시와 시를 노래하다'를 선보인다.

정가(正歌)는 '아정하고 정대한 노래'라는 뜻으로 전통 성악곡 중 가곡, 가사, 시조를 통틀어 지칭한다.

현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삶의 이야기를 아정한 우리노래 정가로 풀어내는 무대이다.

'도시와 시를 노래하다' 공연은 정가의 아름다움과 아쟁·피리·생황·타악기의 어울림을 새롭게 표현한다.

'우락-산책'으로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걷는 숲길의 청량함과 즐거운 시간을 가곡 '우락(우조에 의한 낙시조)'으로 표현한다.

12가사인 '춘면곡'을 주제로 나른한 오후 향긋한 커피향이 마치 따뜻한 봄의 단잠에 빠지는 듯한 기분을 느끼게 해주는 '춘면곡-오후에 커피'를 연주한다.

아쟁의 현을 뜯으면서 시작하는 '편수대엽-피지 못한 꽃', 생황이 이끄는 가곡 선율과 아쟁 가락이 조화로운 '태평가-우리도'와 '수양산가-오르골'을 선보인다.

코로나19로 지친 이들에게 보내는 위로를 담은 '계락-절로절로'를 선보인다.

여백의 미를 노래로 담아낸 '우락-쉼, 숲', '언락-언리미티드', '타령-나, 너' 등으로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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