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8월 22일까지, 해수풀장·해변 개장…사전 예약제 운영
목포 '슬로시티 섬' 외달도 해수풀장과 해변이 오는 10일 개장해 8월 22일까지 운영한다.
목포에서 여객선으로 50분(6km) 정도 떨어진 외달도는 때 묻지 않은 자연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섬이다.
다도해 풍광 속에서 호젓하게 휴식할 수 있고 전복, 촌닭 등 보양식도 맛볼 수 있다.
목포시는 해수풀장 바닥매트 교체와 대형 그늘막·해수 공급시설·샤워장 및 해수욕장 편의시설 등을 정비했다.
피서객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사전 안심예약제(네이버 외달도해수욕장 검색 또는 바다여행), 안심콜, 거리두기 구획제를 시행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 청정지역인 목포, 그 중에서도 청정해역을 자랑하는 외달도는 피서지로서 제격"이라면서 "코로나로 지친 관광객이 안심하고 피서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선박 운항 시간은 목포여객선 터미널에서 외달도행은 오전 7시·10시 30분, 오후 1시30분·4시30분이다.
외달도에서 목포여객선 터미널행은 오전 7시 55분·11시25분, 오후 2시25분·5시25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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