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초한 여름꽃 3천만송이 '활짝'…신안 크로코스미아 꽃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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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초한 여름꽃 3천만송이 '활짝'…신안 크로코스미아 꽃 축제
  • 백옥란 기자
  • 승인 2021.07.10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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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코스미아(애기범부채)
크로코스미아(애기범부채)

전남 신안군 압해읍 송공리 천사섬 분재공원에서 크로코스미아 꽃 축제가 시작됐다.

축제가 열리는 천사섬 분재공원에는 1만7천 본의 애기동백숲 3.5ha가 조성돼 있다.

100만본의 크로코스미아(애기범부채) 3천만송이가 청초한 모습으로 다보록다보록(탐스럽게 소복한 모양) 피어오르고 있다.

'청초', '여전히 당신을 기다립니다'라는 아름다운 꽃말을 가진 크로코스미아는 붓꽃과에 속하는 다년생초화로 7~8월에 긴타원형의 주홍색 꽃이 화려한 여름꽃으로 방문객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신안군 관계자는 10일 "5천만 평의 바다정원이 내려다보이는 천사섬 분재공원에서 뜨거운 태양 아래 피어난 3천만송이 크로코스미아 꽃을 감상하며 더위를 식히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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