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억원 투입 풍수해 피해 예방…재해위험지구 해제 고시 앞둬
광주시 동구청은 “집중호우에 따른 하천 범람 및 주택 침수 등 상습적인 풍수해(風水害) 피해를 해소하기 위해 약19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지원동 남계마을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을 지난 10월 마무리 했다”고 밝혔다.
동구에 따르면 이번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효과로 국지성 집중호우, 태풍 등 자연재해 발생빈도가 증가하고 있는 시점에서 장기적인 안목을 가지고 수해피해 재발을 방지함으로써 주민들의 불안감 해소뿐 아니라 보다 안전한 삶을 영위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동구는 정비가 완료됨에 따라 2010년 11월 25일 재해위험지구로 지정된 남계마을에 대하여 관계 법령에 따라 동구 사전재해영향성 평가위원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재해위험지구 해제 여부를 판단한 뒤 고시하고 소방방재청장에게 고시 내용을 통보할 예정이다.
동구 관계자는 “기후변화로 인해 자연재난이 대형화되고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재해예방사업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며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재해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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