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31일까지, 광주시립미술관 본관 제1~2전시실
광주디자인비엔날레기념 '메타_가든' 특별기획전이 15일~10월31일까지 개최된다.
광주시립미술관 본관 제1,2전시실에서 열린다.
전시는 현대미술에 첨단과학기술을 응용, 접목해 '가상'의 예술정원을 구현한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촉발된 전혀 새로운 삶의 방식, 즉 비대면의 문화가 확산되면서 온라인 사이버 공간을 대신해 인터넷 기술을 상징하는 새롭고 강력한 '메타버스(metaverse)'가 주목받고 있다.
'메타_가든'전은 11명의 작가들이 오늘날 기술문명이 품은 미적 상상력을 시각화해 전시공간에 테크놀로지 예술정원을 선사한다.
특히 이번 전시는 초연결, 초지능화로 특징되는 4차산업혁명 시대 변화하는 과학기술의 발전이 현대미술의 영역에 어떻게 응용돼 융복합예술을 탄생시키고 있는지 가늠할 수 있는 전시라는 점에서 기대를 모은다.
광주시립미술관 전승보 관장은 "'메타_가든'전에서는 첨단과학기술과 현대미술이 한데 어우러져 새로운 융복합 예술을 감동적으로 펼쳐보이고 있다"며 "작품 속 가상의 예술정원을 여행하면서 현실에서 훌쩍 떠나지 못하는 마음의 위안을 얻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립미술관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하루 8차례 예약관람 인원을 시간당 60명에서 30명으로 제한하고, 전시 안내 해설도 잠정 중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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