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조들의 피서 이야기, 유두 맞이 무등풍류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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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조들의 피서 이야기, 유두 맞이 무등풍류뎐
  • 조미금 기자
  • 승인 2021.07.16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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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후 2시30분, 무관중 비대면…전통문화관 유튜브·페이스북 생중계

"선조들은 한여름 무더위를 어떻게 지혜롭게 이겨냈을까?"

오는 18일 오후 2시30분 유튜브 생중계로 즐길 수 있는 융·복합 전통문화예술 프로그램 무등풍류뎐으로 '유두(流頭)에 즐기는 풍류로다'를 마련했다.

공연은 전통문화관에서 진행되며,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해 비대면으로 전통문화관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한다.

'유두(流頭)'는 흐를유(流)와 머리두(頭)를 써서 음력 6월 보름쯤, 동쪽을 향해 머리를 감고 목욕을 한 뒤 유두음식을 먹으면 여름에 더위를 타지 않고 나쁜 일도 생기지 않는다고 믿는 신라 때부터 행했던 우리 선조들의 지혜가 담긴 풍속이다.

'유두에 즐기는 풍류로다'는 시원한 한옥에서 여름을 보냈던 선조들의 피서이야기, 무형문화재의 진수를 만끽할 수 있는 고품격 풍류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사할 예정이다.

전시 '한옥에 바람들고', '유둣날 즐기는 세시풍습', 시연·이야기 '대목장의 삶과 작품', 공연 '유두에 즐기는 풍류로다' 등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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