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전남 강진 전복 폐사 현장 방문…"피해 복구 지원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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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전남 강진 전복 폐사 현장 방문…"피해 복구 지원 최선"
  • 양재혁 기자
  • 승인 2021.07.17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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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해 현장 점검하는 송영길
수해 현장 점검하는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는 17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본 전남 강진 전복 양식장을 찾아 어민들을 위로하고 지원과 복구를 약속했다.

송 대표는 이날 오전 김영록 전남지사, 김승남·김병주·이용빈 의원, 이승옥 강진군수와 함께 전복 대량 폐사 피해를 당한 강진 마량 해역을 방문했다.

송 대표는 현장에서 직접 어민들로부터 피해 현황을 듣고 지원 대책을 논의했다.

송 대표는 "해수부 장관, 행안부 장관, 기재부 장관과 상의해 김영록 지사와 함께 피해 복구와 어민들의 빠른 생업 복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제2 제3의 피해를 염두에 두고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피해 어업인의 의견을 듣는 송영길
피해 어업인의 의견을 듣는 송영길 대표와 김영록 지사

김 지사는 "집중호우로 인해 전복이 전량 폐사한 어가가 어업을 계속할 수 있도록 어업경영자금 상환 및 이자감면 기간을 연장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해마다 반복되는 해양수산 분야 재해복구 단가의 현실화를 위해 현재 실거래가의 25.7% 수준인 지원단가를 50% 수준으로 인상하고, 보상기준을 신설 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한편 이번 집중호우로 전남지역에선 장흥, 강진, 해남, 진도를 중심으로 16일 현재까지 701억 원의 해양수산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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