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으로 휴가 떠나요"…광주시향 정기연주회 '음악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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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으로 휴가 떠나요"…광주시향 정기연주회 '음악휴가'
  • 광주데일리뉴스
  • 승인 2021.07.18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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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후 7시 30분 빛고을시민문화관

"광주시향과 함께 음악으로 교감하며, 음악휴가를 떠나요."

광주시립교향악단 제356회 정기연주회 '음악휴가'가 오는 29일 오후 7시 30분 빛고을시민문화관 공연장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광주시향의 홍석원 예술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진지한 음악성과 테크닉으로 촉망받는 신예 바이올리니스트 김동현이 협연자로 무대에 함께 오른다.

베를리오즈 '로마의 사육제', 브루흐 '스코틀랜드 환상곡', 슈만 교향곡 제3번 '라인'을 연주한다.

첫 곡 '로마의 사육제 서곡'은 베를리오즈 특유의 색채감 넘치는 관현악법과 생기있는 리듬이 넘쳐나는 곡이다.

오페라 중 사랑의 이중창이 잉글리시호른으로 연주되고 오케스트라는 열광적이고 화려한 축제의 분위기로 몰아간다.

바이올리니스트 김동현의 협연무대로 브루흐의 '스코틀랜드 환상곡'을 연주한다.

이 곡은 바이올린 협주곡의 모습을 지니고 있으며 악장마다 스코틀랜드 민요 선율을 담고 있다.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오케스트라 연주 위에 랩소디풍의 바이올린 솔로는 화려한 기교를 구사하고 목관악기의 울림은 스코틀랜드 민속악기인 백파이프를 연상시킨다.

2부는 슈만의 교향곡 제3번 '라인'을 연주한다.

슈만이 라인강 유역의 도시인 뒤셀도르프의 음악감독으로 부임한 1850년에 작곡한 곡이다.

슈만의 조국애를 느낄 수 있는 작품이자 독일 음악의 전통을 계승한 걸작으로 뽑힌다.

티켓은 R 3만원, S 2만원, A 1만원(학생50%)이며 광주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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