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소방, 올 상반기 하루 구조 75건·구급 396건 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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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소방, 올 상반기 하루 구조 75건·구급 396건 출동
  • 양재혁 기자
  • 승인 2021.07.19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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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소방 구급활동
전남소방 구급활동

전남소방본부가 올 상반기 전남 도민에게 하루 평균 구조·구급 활동을 분석한 결과 구조 1만 3천677건, 구급 7만 1천365건을 출동한 것으로 집계됐다.

19일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위급한 순간의 도민에게 하루 평균 구조 75건, 구급 396건의 소방서비스를 한 셈이다.

올 상반기 구조 출동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87건(4%) 늘었으나 구조 인원은 29명(2%) 줄었다.

지난해 대비 집중호우 등 이상기후 증가에 따른 자연재난 출동 신고 건수는 늘었으나, 코로나19 확산 등에 따른 야외활동 특히 등산 인구 감소로 산악사고 구조 인원은 줄어든 것으로 분석됐다.

출동 유형별로는 동물 포획이 2천882건(21.1%)으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교통사고 2천454건(17.9%), 화재출동 2천369건(17.3%) 순이었다.

구급 출동은 지난해보다 7천205건(11.2%)이 늘었고, 이송 인원 역시 1천644명(4.4%) 증가했다.

이는 코로나19와 관련한 감염병 의심환자 이송 등 구급 수요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환자 유형별 구급출동은 급․만성질환자 등 질병 2만 4천107건(62%), 사고부상 8천125건(21%), 교통사고 4천679건(12%) 순이었다.

마재윤 본부장은 "분기별 통계자료를 면밀히 분석해 고품질의 구조·구급서비스를 하기 위해 각종 훈련 등 안전대책을 종합적으로 추진해 도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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