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인공지능 산학연협회 출범…산업 생태계 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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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인공지능 산학연협회 출범…산업 생태계 다진다
  • 최철 기자
  • 승인 2021.07.22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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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섭 시장 "광주형 인공지능 비즈니스모델 조기 정착에 힘 모아달라"
인공지능 산학연협회 출범
인공지능 산학연협회 출범

인공지능(AI) 중심도시를 지향하는 광주의 관련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산·학·연이 손을 잡았다.

인공지능 산학연협회는 22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출범식을 열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협회에는 대신정보통신, 조인트리, 광주과학기술원(GIST) 인공지능연구소, 조선대 AI융합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호남권연구센터, 광주과학기술진흥원 등 지역 65개 인공지능 기술 기업, 기관, 단체가 참여했다.

'인공지능산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협력플랫폼'이라는 비전으로 산업 실태 조사, 생태계 분석, 발전 방향 모색 등 정책 연구를 수행하고 인재 양성, 공동사업 발굴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공동협력사업을 발굴·추진하고 인공지능산업 전시회, 세미나, 컨퍼런스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출범식은 이용섭 시장, 이용빈 국회의원, 민영돈 조선대학교 총장, 박상철 호남대학교 총장, 강금실 전 법무부장관, 최현택 인공지능 산학연협회장, 회원사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인공지능 산학연협회 출범
인공지능 산학연협회 출범

초청 강연에 나선 신기영 디자이노블 대표는 '인공지능 사업화 과정 및 융합사례'라는 주제로 지이(GE)와 테슬라의 사례를 비교해 밸류체인 중심의 인공지능 사업화 과정과 패션산업, 인공지능의 융합 사례를 소개했다.

최현택 산학연협회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새로운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산학연이 함께 노력하겠다"며 "인공지능 생태계 조성의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용섭 시장은 "협회의 출범은 광주의 미래 혁신성장을 이끌 핵심 동력으로서 인공지능 분야의 기술 기업과 기관, 단체가 각자의 전문 영역을 살려 협력하고 연대한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가 있다"면서 "광주형 인공지능 비즈니스모델을 조기에 정착시키는 데 힘과 지혜를 모아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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