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도시공사는 23일 공공 임대주택 모델인 '상무지구 광주형 평생 주택' 건축설계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오는 29일 오전 10시부터 15시까지 등록을 거쳐 9월 3일 설계작품을 접수해 같은 달 중순 당선작을 발표할 계획이다.
광주형 평생 주택은 기존 저소득층 위주에서 중산층 이하 무주택 가구로 공급 범위를 확대했다.
주택 면적도 소형(전용 60㎡ 이하)에서 중형(전용 85㎡ 이하)으로 넓혀 양질의 주거환경을 제공하는 새로운 개념의 공공 임대주택 사업이다.
시범사업으로 추진하는 상무지구 평생 주택은 460세대가 공급될 예정이다.
광주시는 시범사업을 통해 평생 주택 모델을 정립하고 2단계로 공급을 확대해 2030년까지 1만8천호를 공급하겠다고 지난해 11월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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