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문예회관 하반기 레퍼토리 시즌 프로그램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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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문예회관 하반기 레퍼토리 시즌 프로그램 공개
  • 조미금 기자
  • 승인 2021.07.22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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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문화예술회관은 GAC기획공연·광주국악상설공연·전시·그라제 축제 등 올 하반기 레퍼토리 시즌 프로그램을 22일 공개했다.

광주문화예술회관 전경
광주문화예술회관 전경

시립예술단은 하반기 8개 단체가 37편의 공연을 선보인다. 소극장을 주요 거점으로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빛고을 시민문화관 등에서 공연한다.

코로나 힐링 콘서트, 찾아가는 예술단, 현장 공감 등 공연을 기획해 대외 활동을 활발히 하며 더 많은 시민들과 가깝게 만난다.

GAC기획공연은 포시즌, 포커스, 11시 음악 산책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클래식, 현대무용, 대중가요, 융복합 등 23편의 공연을 선보인다.

광주국악상설 공연은 '광주 대표 브랜드 공연 육성'을 목표로 창작공연 공모 등 신규 사업을 추진한다.

공연예술계에서도 코로나19 발생 초기에는 사업을 축소, 중단해왔다면 이제는 코로나 상황이 회피가 아닌 극복의 상황이다.

문예회관은 나아가 공존의 방안을 모색해야 하는 상황으로 인식하고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성현출 관장은 "올해 개관 30주년을 맞아 대극장 리모델링이 진행되고 있다"며 "코로나19 등 어려운 상황이지만 500석 규모의 소극장과 야외극장, 외부 공연장 등을 활용해 상황에 맞게, 시의적절하게 공연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광주시립교향악단
광주시립교향악단

광주시립교향악단

광주시립교향악단은 제356회 정기연주회 '음악휴가'로 하반기를 시작한다.

오는 29일 빛고을시민문화관. 클래식 음악과 함께 휴가의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작품을 들려준다.

베를리오즈 '로마의 사육제', 브루흐 '스코틀랜드 환상곡', 슈만, 교향곡 제3번 '라인'이 연주되며 특히 브루흐의 '스코틀랜드 환상곡'은 바이올리니스트 김동현의 협연으로 기대를 모은다.

8월 26일에는 제357회 정기연주회 'Healing in Nature'가 문예회관 소극장에서 열린다.

슈베르트 '로자문데 서곡', 오보이스트 한이제의 협연으로 윌리엄스 '오보에 협주곡A단조', 베토벤이 자연에서 영감을 얻어 만든 작품인 베토벤 교향곡 6번 '전원'을 연주한다.

가을 초입, 러시아 발레 음악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GSO 오티움 콘서트Ⅴ'Russian Dance'가 9월 16일 문예회관 소극장에서 열린다.

광주시립발레단과 함께하는 공연에서는 발레와 오케스트라 연주를 함께 감상할 수 있다.

10월 14일 GSO 오티움 콘서트Ⅵ '비발디와 피아졸라의 사계 – 가을, 겨울'은 문예회관 소극장에서 공연한다.

음악칼럼니스트 이지영의 해설과 바이올리니스트 양정윤의 협연, 광주시향 부지휘자 김영언이 지휘한다.

제358회 정기연주회 '고전의 품격'은 10월 30일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공연한다.

경쾌한 리듬과 활기찬 분위기의 고전음악인 하이든의 '첼로 협주곡 D장조'는 첼리스트 김두민이 협연한다.

평안하고 쾌활한 느낌과 맑고 밝은 분위기를 지닌 곡인 브루크너의 '교향곡 6번'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제359회 정기연주회 '마지막 유산'은 11월 18일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공연한다.

홍석원 지휘와 손민수의 협연으로 모차르트의 마지막 유산인 피아노 협주곡 27번과 차이콥스키의 마지막 유산, 교향곡 6번 '비창'을 연주한다.

GSO 오티움 콘서트Ⅶ '영국 음악여행'은 12월 2일 문예회관 소극장에서 열린다.

멘델스존의 '핑갈의 동굴' 서곡과 헨델의 '하프 협주곡'(협연 방선영), 하이든의 교향곡 104번 '런던'을 연주한다.

올해 마지막 공연은 제360회 정기음악회 2021 송년음악회 '향연'이다.

12월 24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극장1에서 피아니스트 임윤찬이 협연한다.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3번', 무소륵스키 '전람회의 그림'을 연주한다.

광주시립발레단 '호두까기 인형'
광주시립발레단 '호두까기 인형'

◇ 광주시립발레단

광주시립발레단은 하반기에 광주시민 곁으로 더 가깝게 다가간다.

특별기획공연 빛의 정원은 한국문화의 매력을 현시대적인 해석으로 만든 창작 발레와 클래식 발레를 접목해 다양한 레퍼토리를 선보인다.

9월 10일~11일 문예회관 소극장에서 첫 선을 보인 뒤 광주 도심 곳곳에서 선보일 계획이다.

10월 15일 양림동 야외공연, 16일 광주호 호수생태원에서 코로나 극복 힐링 콘서트 '백조의 호수'를 공연한다.

발레에 대한 이해와 감상의 폭을 넓히기 위해 유럽의 '살롱'을 콘셉트로한 수시공연 발레 살롱콘서트를 연다.

10월 8일~9일 문예회관 소극장에서 올해 관객들이 가장 선호한 작품을 선정해 갈라 무대를 선보이고, 11월 11일~13일에는 작곡가 루드비히 밍쿠스가 남긴 '돈키호테', '라바데야르', '파키타'까지 발레명작 시리즈 3편을 공연한다.

12월 23일~26일, 4일간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극장2에서 광주시립발레단의 대표 레퍼토리 제129회 정기공연 '호두까기 인형'을 공연한다.

차이콥스키가 남긴 크리스마스 선물 '호두까기 인형'을 새로운 안무로 재창작한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극장2에 최적화된 버전으로 특별한 크리스마스 선물을 선사한다.

광주시립합창단
광주시립합창단

◇ 광주시립합창단

광주시립합창단은 하반기 두 번의 정기연주회와 오페라 '박하사탕', 제주국제관악제·그라제 축제 협연 및 초청연주회로 총 5회 공연한다.

두 번의 정기연주회는 톡톡 튀는 제목과 유쾌한 레퍼토리를 구성해 관객들에게 합창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187회 정기연주회 '맛깔난 우리 식탁'은 10월 28일 문예회관 소극장에서 공연한다.

'늦가을 감성과 추억, 그리고 정겨운 우리 식탁'을 주제로 꾸민다.

첫 번째 무대는 한국인이 사랑하는 음식을 소재로 한 노래들로 한상 차림 한다. 두 번째 무대는 그리움과 사랑을 주제로 한다.

'가을 꽃', '들국화', '사랑하면 할수록', '사랑은' 등을 들려준다.

제188회 정기연주회 '올 겨울엔 뭐니 뭐니 해도'는 12월 14일 문예회관 소극장에서 공연한다.

연말연시 '아무리 바빠도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따뜻한 행복을 느껴보자'는 주제를 전한다.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겨울노래와 캐롤을 들려준다.

광주시립소년소녀합창단

광주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10월 2일 'The Beatles and BTS'를 광주시립미술관 야외무대와 광주문화예술회관 야외무대에서 공연한다.

1960~70년대 세계적으로 유명한 그룹 비틀즈의 명곡과 2021년 현재 온 세계를 들썩이게 하는 아이돌 그룹 BTS의 음악으로 10대부터 70대 연령까지 폭넓게 즐기는 무대가 펼쳐진다.

12월 4일에는 '슈만과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with 발레'를 문예회관 소극장에서 공연한다.

슈만의 '어린이 정경'은 1838년 작곡한 30여 편의 짧은 곡 중에서 13편을 추려서 만든 모음곡이다.

어린아이들의 뛰노는 모습, 상상의 장면, 꿈꾸는 장면 등을 표현한 곡들이다. 광주시립발레단이 함께해 귀로 듣고 눈으로 감상하는 무대로 꾸며진다.

광주시립창극단
광주시립창극단

◇ 광주시립창극단

광주시립창극단은 10월 3일 제3회 GAC 공연예술축제 '그라제'에 참여한다.

문예회관 잔디광장 야외무대에서 창극단 대표 레퍼토리인 가·무·악 퍼포먼스 '신의 소리'와 단막창극 '놀보와 마당쇠' 등을 만나 볼 수 있다.

11월 5일~ 6일에는 제56회 정기공연 '적벽대전'을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공연한다.

'적벽대전'은 판소리 다섯 바탕 중 하나인 적벽가를 창극으로 만든 작품이다. 광주시립창극단 32년 역사에 있어 특별한 의미가 있다.

송년 국악한마당은 12월 10일 문예회관 소극장에서 공연한다. 창극단 대표 레퍼토리를 송년 분위기에 맞게 선보인다.

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
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

◇ 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

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은 여름시즌을 맞이해 23일부터 25일까지 제127회 정기연주회 구연동화극 '신나는 국악여행'을 문예회관 소극장에서 선보인다.

극과 국악관현악이 어우러진 새로운 형식의 공연으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유쾌하고 입체적인 국악관현악을 즐길 수 있다.

12월 16일에는 제128회 정기연주회 '송년음악회'를 문예회관 소극장에서 공연한다.

명인, 명창들의 무대와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국악이 전해주는 즐거움과 색다른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광주시립극단 '나의살던 고향'
광주시립극단 '나의살던 고향'

◇ 광주시립극단

광주시립극단은 제1회 창작희곡 공모전 당선작 '양림(楊林)' 낭독공연을 선보인다.

지난해 제1회 창작희곡 공모전에 당선된 이정아 작가의 작품이다. 광주 근현대사의 자취가 남아있는 양림을 배경으로 미감아 출신의 ‘요셉’이 고향을 떠나 겪은 일들이 오디세이처럼 펼쳐진다.

제17회 정기공연은 11월 25일~27일 광주시립극단의 인기 레퍼토리인 '나의 살던 고향'을 올린다.

미국 극작가 손톤 와일더의 퓰리처상 수상작 '우리 읍내(Our Town)'를 1970년대 송정리 배경으로 각색한 작품이다.

광주시립오페라단 '헨젤과 그레텔'
광주시립오페라단 '헨젤과 그레텔'

◇ 광주시립오페라단

광주시립오페라단의 대표 레퍼토리인 가족 오페라 '헨젤과 그레텔'이 돌아온다.

독일의 작곡가 홈퍼딩크가 누이동생 베테의 대본에 곡을 붙여 만든 동화 오페라이다.

그림형제의 동화를 아름답고 신비로운 멜로디와 웅장하고 환상적인 오케스트레이션에 담아냈다.

마지막 공연으로 오페라 명작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아주 특별한 오페라의 밤이 펼쳐진다.

'월드 클래식 오페라 시리즈Ⅰ'을 통해 오페라 명작을 주축으로 가장 빛나는 오페라 명장면들을 모아 선보인다.

재즈보컬리스트 나윤선
재즈보컬리스트 나윤선

◇ 기획공연 포시즌

기획공연 포시즌은 국내외에서 작품성 및 대중성을 인정받은 공연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으로 세계적인 예술가들을 만나볼 수 있다.

하반기 '포시즌-박수를 보내다' 독주회 시리즈는 두 번째로 8월 21일 피아니스트 당 타이 손으로부터 천부적으로 타고났다는 찬사를 받은 '피아니스트 원재연 독주회', 9월 6일 한국인 최초 파가니니 콩쿠르 우승자 '양인모 바이올린 리사이틀', 12월 22일 세계가 먼저 인정한 재즈보컬리스트 '나윤선 리사이틀'을 연이어 선보인다.

'포시즌-박수를 보내다' 개관 30주년 기념 특별기획공연은 '아스토르 피아졸라 퀸텟'과 '빈-베를린 챔버 오케스트라'를 초청한다.

아스토르 피아졸라 음악의 계승자로 평가받는 '아스토르 피아졸라 퀸텟' 공연은 10월 4일 문예회관 소극장에서 열린다.

올해 탄생100주년으로 피아졸라의 정신을 계승한 세계 유일 탱고 앙상블인 아스토르 피아졸라 퀸텟의 공연을 광주에서 처음 만나볼 수 있다.

유럽 최고의 오케스트라 빈 필하모닉과 베를린 필하모닉, 두 단체의 수석 및 솔리스트 단원으로 구성된 '빈-베를린 챔버 오케스트라'는 10월 17일 선보일 예정이다.

'포시즌-박수를 보내다' 현악사중주 시리즈는 11월 3일부터 6일까지 나흘 동안 다섯 팀의 현악 사중주단이 함께한다.

실내악계에 새로운 돌풍을 일으킨 아벨콰르텟(3일)을 시작으로, 아더첼로콰르텟(4일), 에스메콰르텟(5일)이 공연한다.

시리즈 마지막 날인 6일은 두 팀의 무대를 차례로 만나볼 수 있다.

올해 미국에서 열린 2021 제48회 피쉬오프 챔버콩쿠르 한국인 최초 우승한 리수스콰르텟(오후), 2021 제72회 프라하의 봄 국제음악콩쿠르에서 현악사중주 부문 우승 및 다섯 개의 특별상을 수상한 아레테콰르텟(저녁)이 대미를 장식한다.

하림의 아프리카 오버랜드
하림의 아프리카 오버랜드

◇ GAC기획공연 포커스

GAC기획공연 포커스 하반기 첫 공연은 8월 31일 문을 연다.

사전에 출연자를 공개하지 않는 방식으로 티켓 판매를 하는 '블라인드 오픈'으로 진행한다.

힌트는 TV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연 밴드라는 것. 8월 9일 오후 2시, 문예회관 홈페이지에서 티켓 오픈한다.

9월 14일 포커스 여섯 번째 무대는 끊임없이 새로움을 추구하는 '뮤지션 서사무엘 콘서트'다.

10월 5일에는 음악으로 떠나는 아프리카 여행 '하림의 아프리카 오버랜드'다.

싱어송라이터 하림이 아프리카 여행 중 받은 영감을 기반으로 작곡된 노래들로 무대를 펼친다.

12월 19일 포커스 마지막 공연은 춤추는 원숭이 '루돌프'의 꿈을 향한 여정을 다룬 국립현대무용단 '어린이무용, 루돌프'다.

국립현대무용단이 최초로 제작한 어린이 무용이다. 

GAC기획공연 11시 음악 산책 네 번째 이야기는 오는 27일 '차진엽의 지구 모자이크화'다.

국내 최고 안무가 차진엽과 함께 하는 무대로 우주선에 실어 보낼 지구의 소리를 만든다는 상상력으로 우리시대의 소리와 현상을 음악과 안무로 표현한다.

8월 25일은 '조진주, 소리너머'가 펼쳐진다.

동물과 자연을 사랑하는 음악가, 소리주변과 소리너머의 세계에 대한 호기심을 포기하지 않는 바이올리니스트 조진주의 이야기와 연주를 만나볼 수 있다.

9월 28일은 '김가온의 Thanks giving day'를 공연한다.

재즈 피아니스트 김가온은 어떤 상황에서도 인간에게 베풀고 위로해주는 자연에 대한 감사를 음악으로 전한다.

10월 27일은 '박은식의 피아노의 숲'을 공연한다.

박은식의 피아노 선율에 미디어아트를 더한다. 미디어아티스트 박상화의 대표작인 '무등 판타지아'가 무대를 장식하고 박은식의 쇼팽 '녹턴' 연주로 피아노의 숲을 극장에 재현한다.

마지막 공연은 11월 19일 '서울챔버뮤직소사이어티'가 공연한다.

'위로'라는 주제로 우리를 토닥여 주는 음악의 힘을 통해 모두에게 깊은 위로를 전하는 시간이다.

플루티스트 최나경, 첼리스트 박진영, 하피스트 시반 마겐, 퍼커셔니스트 한문경이 뭉쳐 11시 음악 산책 마지막 무대에 나선다.

그라제 축제
그라제 축제

◇ 방방곡곡 문화공감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으로 9월 3일은 다이내믹한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거리의 예술가 세상에 나오다-Peformance B-cut'을 공연한다.

스트릿 댄스(비보이·팝핀·락킹), 비트박스, 현대무용, 미디어아트 등 여러 장르의 융합을 통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10월 3일은 팀프앙상블의 피노키오의 모험을 무대에 올린다.

흔히 아는 피노키오의 이야기에 클래식 연주, 아름다운 삽화, 배우의 실감나는 연기가 더해지는 새로운 형태의 융복합 공연이다.

11월 20일에는 한국 전통음악에 기반을 두고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하는 블랙스트링 콘서트를 선보인다.

현대적이고 독특한 블랙스트링만의 아름다움이 담긴 레퍼토리를 선보이고 1집 'Mask Dance' 및 2집 'Karma'의 대표곡들을 공연할 예정이다.

시민들과 함께하는 GAC공연예술축제 '그라제'가 10월 1일~5일까지 닷새간 열린다.

문예회관 소극장과 잔디광장 등 일원에서 클래식, 발레, 연극, 국악, 대중음악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공연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이 안전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방역 또한 철저하게 준비할 예정이다.

광주국악상설공연
광주국악상설공연

◇ 광주국악상설공연

광주를 대표하는 브랜드 공연으로 성장하고 있는 광주국악상설공연이 하반기에도 주5회(화-토), 오후5시, 광주공연마루에서 공연을 이어간다.

하반기에는 매월 주제를 가지고 월중 기획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8월에는 '떠나자~! 시원한 국악바캉스' 주제로 코로나19로 여름휴가를 떠나지 못하는 시민들이 실내에서 여름 무더위를 날릴 수 있는 신명나는 국악 공연을 마련한다.

9월에는 추석맞이 특별공연, 10월~11월에는 외부 국악단체 초청공연, 12월에는 송년 스페셜 공연 등을 기획해 추진한다.

아울러 위드 코로나 시대에 맞게 시·공간에 제약 없이 어디서나 국악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회관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온라인 언택트 공연을 주3회(목~토) 실시간 중계를 계속한다.

영암, 시간을 걷다 村 (전중관 作)
영암, 시간을 걷다 村 (전중관 作)

◇ 전시

공연과 함께 현대미술을 즐길 수 있는 갤러리에서는 광주·전남지역 작가 전시지원 공모전이 총 5회 열린다.

지역 작가들의 창작 활동 지원을 확대하고, 지속적인 교류 증진을 위한 공모 전시다.

하반기 첫 전시는 자연에서 가장 원초적인 생명체인 나무를 소재로 작품을 선보이는 한국화가 오창록 개인전 '천년의 빛'이 8월 12일 ~ 9월 5일까지 진행된다.

9월 9일~10월 4일까지는 광주화단을 이끌어갈 주역인 청년작가들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는 청년미술작가회 '다른 표현, 같은 열정'이 열린다.

10월에는 올해로 575돌을 맞는 한글날을 기념하기 위해 한글의 아름다움을 회화로 표현하는 서양화가 윤병학 개인전 '언어기호와 한글 자모의 변형적 조형미'가 10월 7일~10월 31일까지 개최된다.

11월 4일 ~ 11월 28일까지는 전남 영암의 역사와 문화, 예술, 자연환경 등을 예술적 시각으로 다양하게 풀어내는 월출미술인회 '영암, 시간을 걷다 忖'이 열린다.

올해 마지막 전시는 추운 겨울을 이겨내고 자라나 푸른 싹을 틔우는 담쟁이의 생명력을 화폭에 담아내는 서양화가 이금주 개인전 '희망드림Dream'이 열린다. 12월 2일~12월 26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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