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자율 접종 8만9천명분 24일까지 예약…운수업·택배 종사자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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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자율 접종 8만9천명분 24일까지 예약…운수업·택배 종사자 등
  • 양재혁 기자
  • 승인 2021.07.23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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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접종 예약[연합뉴스TV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백신 접종 예약[연합뉴스TV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남도는 자율접종 백신 8만9천 명분을 지역 특성과 방역상황을 고려해 오는 24일까지 사전예약을 한다고 23일 밝혔다.

접종은 26일부터 8월 7일까지 시군 예방접종센터 23곳에서 이뤄진다.

자율접종은 지역별 방역상황에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지자체가 대상군을 직접 선정해 접종하는 백신이다. 공급 예정 백신은 화이자(mRNA)다.

전남도는 나이와 관계없이 방역상황, 접종 소외 여부, 필수 업무 관련 등을 판단해 접종 대상자를 선정했다.

접종 대상은 총 14개 군으로 버스·택시 등 운수업, 택배·환경미화원, 내·외국인 근로자, 외국인 유학생, 장애인, 학원·교습소 강사, 여성복지시설, 청소년 시설, 식품접객업, 목욕·이미용 등 공중위생업, 대민업무 관련자 등이다.

강영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자율접종은 거동이 불편한 접종 소외계층, 대면 접촉이 잦은 업종 종사자 등이 포함됐다"며 "대상자는 일정에 맞춰 사전예약 및 백신 접종에 적극 동참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남도는 접종 시작 145일 만에 접종률 40%를 넘겨 전국에서 가장 빠른 접종 속도를 보이고 있다. 23일 현재 접종률은 42.3%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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