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친환경 생물소재 동남아시장 개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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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친환경 생물소재 동남아시장 개척
  • 광주데일리뉴스
  • 승인 2014.05.08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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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20개 기업 참여…100억 원 수출상담

(재)전남생물산업진흥원(대표원장 신현경)은 베트남 바이어를 초청, 지난 3일까지 3일간 나주 식품산업연구원에서 비즈니스 상담회를 개최한 결과 20개 기업에서 총 1천30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을 이뤘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상담회는 도내 생물산업 관련 기업의 해외 수출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라벨리, 가보팜스, ㈜다미안, ㈜브레인트로피아, ㈜건강을지키는사람들, 주원염전, 굿에프앤비, ㈜듀얼라이프, 한국전복연구소, 영산홍어, 일샵이, 앰비티랩앤팩토리, 월드코스텍, 삼호농협, 바이오FD&C, 바이오테크, 첨단환경, 참바이오팜, 금정전통장류, 풍성한천년초농원 20개 기업 대표와 베트남 바이어간 1대1 수출상담 방식으로 진행됐다.

진흥원은 전남의 친환경 생물소재를 이용한 기능성 화장품과 식품의 수출 확대를 위해 베트남 유망 바이어를 사전에 섭외했으며, 지난달 10일 베트남 현지에서 1차 상담회를 개최한 데 이어 이번에 국내로 초청해 기업 대표자와 원활한 연결이 되도록 지원했다.

특히 이번에 방문한 베트남 바이어들은 지역 특산 생물자원을 활용한 기능성 화장품 및 생활용품에 관심이 높아 상담회 현장에서 4건, 3만 8천 달러의 제품 구매계약을 했다.

또한 기억력 개선 건강기능식품제조회사인 ㈜브레인트로피아사는 베트남 바이어인 HTC 트레이딩 앤 테크놀로지 서비스 컴퍼니(Trading and Technology Service Company)사와 900만 달러 수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앞으로 더 많은 수출 성과가 기대된다.

신현경 전남생물산업진흥원 대표원장은 “전남의 친환경 특산자원을 이용한 제품이 베트남 시장에서 새로운 성공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앞으로 매년 해외 바이어를 초청한 상담회를 개최해 기업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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