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가 코로나19 확산방지와 신속한 역학조사를 위해 다중이용시설에 '안심콜 출입관리 서비스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목포는 휴가철을 맞아 타지역 방문자 증가와 델타변이 바이러스 발생 등으로 확진자가 증가 추세에 있다.
시는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출입관리를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시 신속하고 정확한 역학조사를 통한 추가 확산 차단을 위해 유흥시설, 식당, 카페, 목욕장, PC방, 숙박시설 등 다중이용시설 7천316곳에 안심콜 출입관리 서비스를 지원한다.
각 업소별로 안심콜 고유번호와 안내 스티커를 제작해 배부한다.
현재 안심콜 서비스를 사용하고 있는 업소는 기존 번호를 해지하고, 시에서 지정·통보한 신규 안심콜 번호를 사용하면 된다.
유흥·외식업협회 등 관련 단체와 간담회를 개최해 방역수칙에 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모든 업소에서 안심콜 사용이 조기 정착될 수 있도록 안내에도 힘쓸 방침이다.
안심콜 서비스는 방문자가 업소 지정번호로 전화를 걸면 '방문 등록이 완료되었습니다'라는 음성과 함께 통화가 종료되고 출입기록이 자동 등록되는 시스템이다.
시 관계자는 "안심콜을 해당 업소에 출입하는 모든 이용객들이 빠짐없이 이용해 방문 등록하도록 철저하게 안내해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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