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 엑스포공원에 에듀-테인먼트 파크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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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 엑스포공원에 에듀-테인먼트 파크 조성
  • 김민선 기자
  • 승인 2021.08.10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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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공원을 중심으로 조성된 함평 천지길
엑스포공원을 중심으로 조성된 함평 천지길

전남도가 주관한 전남형 지역성장 전략사업 공모에서 함평군이 제안한 '함평 엑스포공원 에듀-테인먼트 파크 조성사업'이 선정됐다.

10일 함평군에 따르면 116억원을 투입해 엑스포공원에 친환경·생태체험 전문 교육시설을 구축한다.

'엑스포공원 에듀-테인먼트 파크 조성사업'은 나비·곤충 전문 생태교육의 전략거점을 조성하고, 나비축제와 함평 관광산업을 연계한 생태교육 환경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군은 지난 23년간 나비축제를 성공적으로 운영해 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축제 중심의 시즌 관광전략을 넘어 '전문 생태교육 체험시설'을 구축해 체류형 관광지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2019년 나비대축제 엑스포공원 항공사진
2019년 나비대축제 엑스포공원 항공사진

함평군은 총 사업비 116억 원을 투입해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간 엑스포공원 내 전문생태학교 시설을 확충하고 전문인력 양성 및 교육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한다.

곤충산업 상품화, 생태캠핑·마을호텔, 야외 실감형 콘텐츠, 아트-비오톱(Art-Biotop), 관내 투어코스를 개발할 예정이다.

이상익 군수는 "이번 전남도 공모사업 최종선정을 통해 친환경·생태의 고장 함평의 이미지를 곤충산업으로 한 단계 발전시키겠다"며 "유아, 청소년 교육과정으로 고도화와 2024년 세계나비곤충엑스포를 준비하는 시점에서 함평형 전문 생태체험 교육시설은 지역발전 재도약의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함평군은 최근 '4․4․8 함평 관광 프로젝트'(숲에서 4시간, 바다에서 4시간, 숙소에서 8시간 머무르는 관광 프로젝트) 일환으로 나비동산, 생태습지, 함평천 등에 8개 테마공원을 조성하고 각 공원과 공원 사이를 잇는 6㎞의 '함평천지길'을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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