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코로나19 '찾아가는 이동 선별검사'…행복버스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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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코로나19 '찾아가는 이동 선별검사'…행복버스 운행
  • 양재혁 기자
  • 승인 2021.08.10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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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접종률 전국 첫 50% 돌파 불구 돌파감염까지 확산
찾아가는 전남 행복버스
찾아가는 전남 행복버스

전남도는 코로나19 지역 확산 차단을 위해 취약지역을 직접 찾아가 간이 검사를 하는 '찾아가는 전남 행복버스'를 한시적으로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최근 코로나 백신 접종률이 50%를 넘었지만 지역 감염자가 줄지 않고 돌파감염까지 확산하는 상황을 고려한 조치이다.

코로나 확산 가능성이 높은 취약지역에서 선제검사에 나설 방침이다.

주요 관광지, 외국인 종사 사업장, 유흥시설 밀접 지역 등 다중집합장소나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유형의 사업장을 우선 찾아간다.

검사를 바라는 주민은 누구나 증상 여부와 관계없이 무료로 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다.

검사는 전문가용 간이검사키트로 이뤄지며 결과는 15분이면 확인할 수 있다.

전남 행복버스는 전남도가 의료, 복지, 문화 등 기본적 혜택을 받지 못하는 주민에게 맞춤식 종합 서비스를 하기 위해 도입됐다.

이번에 한시적으로 코로나 선제 검사에 활용된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지역 확진자가 줄지 않는 상황에서 찾아가는 전남 행복버스가 숨은 감염자 발굴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공동체의 안전을 위해 취약시설과 사업장 종사자는 모두 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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