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후 7시30분, 광주문화예술회관 소극장
"마법과 같은 낭만주의의 예술성을 관객의 마음에 전달하겠습니다."
광주문화예술회관 '포시즌-박수를 보내다' 독주회시리즈Ⅱ '원재연 피아노 리사이틀'이 오는 21일 오후 7시30분 광주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공연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낭만주의의 대표 작곡가 슈만과 브람스의 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흔히 연주되지 않지만 한 편의 문학 작품 같은 슈만의 '숲의 정경'과 클라라 슈만이 초연했다.
브람스 변주곡 스타일을 정의 내린 브람스 '오리지널 주제에 의한 변주곡'과 원재연이 가장 사랑하는 레퍼토리 중 하나라고 밝힌 슈만의 '환상곡 C장조'가 연주된다.
피아니스트 원재연은 지난 2020년 베토벤을 조명한 'All That Beethoven' 공연에서 직접 프로그램 해설을 쓰며 스토리 있는 레퍼토리로 관객들에 큰 호응을 얻었다.
원재연은 "이번 공연을 준비하며 가장 고뇌하고 아끼는 마음을 담아 공연을 준비했다"며 "계속해서 이어지는 팬데믹 시기에 음악으로 영혼을 치유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티켓은 R 5만원, S 3만원, A 2만원이다.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객석 50%로 오픈하며, 공연관련 정보·예매는 광주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문의 062-613-8235
저작권자 © 광주데일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