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2일까지 신안 자은면 1004뮤지엄파크 새우란전시관
여름에만 피는 새우난초 자생식물 전시가 열린다.
다음달 12일까지 신안군 자은면 1004뮤지엄파크 새우란전시관에서 아름다운 꽃 '새우난초'를 만날 수 있다.
이번 전시는 우리나라 자생 새우난초 중 여름에만 볼 수 있는 새우난초로 한반도 보호종인 새우난초의 가치를 대중에게 알리고자 마련했다.
새우난초는 지구상의 식물중 가장 진화했다는 난과식물의 한종으로 세계적으로 200여종이 자생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새우난초, 금새우난초, 한라새우난초, 신안새우초, 다도새우난초 그리고 여름새우난초가 자생한다.
여름새우난초는 7~9월 여름에 꽃을 피우며, 신아(新芽)에서 꽃이 오르는 다른 새우난초종과는 달리 떡잎(子葉) 속의 구경(球莖)에서 올라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봄에 피는 새우난초 종류는 많지만 한여름에 피는 새우난초는 여름새우난초만 있다.
신안군 관계자는 "문화예술이 꽃피는 1004섬 신안에서 새우난초를 감상하며 힐링의 시간이 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광주데일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