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통령 "10월 국민 70% 2차접종 완료…백신허브국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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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 "10월 국민 70% 2차접종 완료…백신허브국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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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8.15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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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국보다 안정적"…글로벌공급망 역할강화·저탄소 전환 목표 제시도
광복절 경축사 하는 문재인 대통령문재인 대통령이 15일 서울 중구 문화역서울284에서 열린 제76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경축사를 하고 있다. 2021.8.15 (사진=연합뉴스)
광복절 경축사 하는 문재인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서울 중구 문화역서울284에서 열린 제76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경축사를 하고 있다. 2021.8.15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15일 "코로나 위기를 어느 선진국보다 안정적으로 극복하고 있다"며 "10월이면 전 국민 70%가 2차 접종을 완료할 것이고 목표 접종률을 더욱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서울 중구 문화역서울284(구 서울역사)에서 열린 제76주년 광복절 경축식 경축사에서 "백신 접종이 목표에 다가가고 있다. 델타 변이 확산으로 인한 4차 유행도 반드시 이겨낼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어 "우리는 함께 회복하고 함께 도약할 것"이라며 "코로나로 인한 소상공인의 피해를 두텁게 보상하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하겠다. 격차를 줄이는 포용적 회복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국제사회에서의 역할에 대해서도 "세계가 함께 대응하지 않으면 코로나를 이길 수 없다"며 "대한민국은 역사의 중요한 분기점에서 선도국가로 나아갈 기회를 맞고 있다. 코로나 위기 극복 및 코로나 이후 세계 경제 재건, 평화질서에 적극 이바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를 위해 ▲ 백신 허브 국가 도약 ▲ 글로벌 공급망에서 한국의 역할 제고 ▲ 선도적인 저탄소 경제 전환 추진이라는 3대 목표도 제시했다.

문 대통령은 "세계 2위의 바이오 의약품 생산능력, 한미 백신 파트너십 등에 기반해 인류 공동의 감염병 위기 극복에 앞장설 것"이라며 "내년 상반기까지 국산 1호 백신을 상용화하는데 정부가 기업과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반도체와 배터리 산업에서 기술 격차를 더욱 벌려 글로벌 선도기지의 위상을 공고히 할 것"이라며 "기후위기 대응에 있어서도 올해 안에 실현가능한 2030년 감축목표를 공약하고, 그린뉴딜의 경험을 공유하는 등 국제적인 연대의 폭을 넓히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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