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생물다양성 탐사캠프'에 참가할 초·중등학생 참가자 100명을 17일부터 선착순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처음 개최하는 탐사캠프는 전문가와 함께 우리 지역에 서식하는 생물종을 찾아 기록하는 과학 활동이다.
학생, 시민들에게 생물다양성 및 자연환경에 대한 관심과 중요성을 체감하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탐사는 오는 10월 9일 식물·곤충·조류·어류·포유류 등 5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가자들과 함께 장록습지에 서식하고 있는 생물종을 찾아 관찰한다.
생물 목록 및 생태 지도를 작성하고, 이를 다른 참가자들과 공유하고 토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발표를 잘한 팀에게 기념품 및 상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자연물을 이용한 배지 만들기 등 자연 및 생태계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도 진행할 예정이다.
모집은 17일부터 마감 시까지며, 참가를 원하는 학생은 신청 홈페이지에 접속해 신청서를 작성하면 되고 참가비는 무료다.
자세한 사항은 (사)숲해설가광주전남협회 홈페이지나 전화(062-223-3279)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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