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공항·인공지능·달빛철도…광주시, 12대 대선 공약과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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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공항·인공지능·달빛철도…광주시, 12대 대선 공약과제 발표
  • 최철 기자
  • 승인 2021.08.17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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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섭 시장 "후보 공약·국정과제 채택 위해 최선 다하겠다"
광주광역시청 전경
광주광역시청 전경

광주시는 내년 제20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각 정당과 대선후보들에게 건의할 12대 공약과제, 75개 세부사업을 7일 확정·발표했다.

공약과제는 지난 2월 광주전남연구원과 사전 기획을 시작으로 시민단체, 교수, 유관기관, 광주전남연구원과 논의를 거쳐 시민토론회 등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해 구체화했다.

남부권역의 중추도시로 성장, 정치 1번지에서 경제1번지로 병행 발전, 연결과 협력의 국제도시 조성을 목표로 한다.

광주시는 지역 숙원사업으로 우선순위가 높은 10대 공약과제, 25개 세부사업을 핵심 과제로 선정했다.

광주 군공항 이전 특별법 제정 및 그린스마트시티 건설, 광주대도시권 초광역 교통허브 구축, 인공지능 대표도시 조성, 미래 모빌리티 신산업 생태계 구축, 그린뉴딜 도시모델 구현, 세계와 연대하는 민주·인권 평화도시 위상 강화 등이다.

광주·전남·전북 핵심현안 공동건의문 발표이용섭 광주시장(가운데), 김영록 전남도지사(왼쪽), 우범기 전북도 정무부지사(오른쪽)가 25일 오전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 컨퍼런스홀에서 호남권 미래발전을 위한 핵심과제에 대해 정부 지원을 촉구하는 공동건의문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주·전남·전북 핵심현안 공동건의문 발표
이용섭 광주시장(가운데), 김영록 전남도지사(왼쪽), 우범기 전북도 정무부지사(오른쪽)가 25일 오전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 컨퍼런스홀에서 호남권 미래발전을 위한 핵심과제에 대해 정부 지원을 촉구하는 공동건의문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주시는 이들 공약과제가 대선 공약에 반영돼 지역 발전의 일대 전기가 되도록 정당, 후보 캠프 등에 적극 제안하기로 했다.

특히 광주·전남의 상생 발전과 동반 성장을 위한 광주 군공항 이전 특별법 제정, 인공지능 집적단지를 통한 한국의 실리콘밸리 조성, 광주와 대구를 잇는 달빛 고속철도의 임기 중 착공 등 3개 공약을 중점적으로 요구할 계획이다.

이용섭 시장은 "오랜 차별과 소외로 낙후돼 있는 광주가 4차 산업혁명의 선도도시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내년 대선을 광주시 미래 도약과 현안문제 해결을 위한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며 "광주 군공항 이전 특별법 제정 등 3대 핵심과제가 대선경선 후보들의 공약과 국정과제로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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