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캠프서 친일 거론 지나쳤다" 황교익에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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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캠프서 친일 거론 지나쳤다" 황교익에 사과
  • 연합뉴스
  • 승인 2021.08.19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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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전 대표(서울=연합뉴스) 사진은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선 경선 후보가 지난 16일 서울 강남구 한 소극장에서 전국 청년 100명과 화상으로 연결해 '공정한 나라를 말하다'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모습. [국회사진기자단]
이낙연 전 대표
사진은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선 경선 후보가 지난 16일 서울 강남구 한 소극장에서 전국 청년 100명과 화상으로 연결해 '공정한 나라를 말하다'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모습. [국회사진기자단]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이낙연 전 대표는 19일 황교익 경기관광공사 사장 후보자를 둘러싼 논란과 관련해 "저희 캠프의 책임 있는 분이 친일 문제를 거론한 것은 지나쳤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황 후보자가 이낙연 캠프에서 친일 프레임을 걸었다며 사과를 요구하고 있다. 입장을 밝혀달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이 전 대표가 우회적으로 황 후보자에게 사과의 뜻을 전한 것으로 해석된다.

언론중재법 개정안이 소관 상임위인 문체위를 통과한 데 대해서는 "우선 말씀을 좀 듣겠다. 상임위의 결정은 그것대로 존중해야 하는 것이죠"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기자 출신이기 때문에 언론에 대한 사랑이 크고 기대 또한 크다"며 "언론이 산업으로서 지속 가능함과 동시에 신뢰를 회복하고 국민의 사랑을 받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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