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무용의 대모 박금자 무용세계 들여다보는 광주학 콜로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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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무용의 대모 박금자 무용세계 들여다보는 광주학 콜로키움
  • 조미금 기자
  • 승인 2021.08.21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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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후 4시, 선착순 30명 현장관람·유튜브 생중계
광주학콜로키움 웹포스터
광주학콜로키움 웹포스터

고전발레를 재해석하고 한국창작발레 제작을 통해 광주를 무향으로 이끌었던 광주 무용의 대모 박금자의 예술세계와 광주 발레를 조망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행사는 오는 23일 오후 4시 빛고을아트스페이스 5층 소공연장에서 박금자의 예술세계와 광주발레에 대해 얘기한다.

좌장은 나인숙 광주무용협회장이 맡고, 박선희 광주로얄발레단 대표가 발제자로 나선다.

무용가 박금자(82세) 씨는 1940년 광주 북동에서 태어나 수창초등학교 시절 춤을 추기 시작해 50년간 무용계에 몸담으면서 광주 발레의 위상을 다진 주역이다.

광주사범병설중학교에 입학하면서 처음 토슈즈를 신었고 사범학교를 거쳐 조선대 체육과에 진학했으나 무용전공 교수가 없어 독학하다시피 했다고 전해진다.

이후 박금자는 당시 지방대학 최초로 조선대에 무용학과를 설립하는데 공헌했으며, 1977년 광주시를 설득해 시립무용단을 처음 설립하기도 하는 등 광주발레의 체계적인 양성을 위해 힘써왔다.

또 우리의 고소설이나 한국적 소재를 발레작품으로 승화시켜 '심청전', '춘향전', '우수영의 원무', '장희빈', '직녀성의 향연' 등 여러 창작발레를 남겼다.

선착순 30명만 전화로 사전접수 중이며, 중복신청도 가능하다.

유튜브 생중계를 통한 온라인 시청은 누구나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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