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 2회 추경 2천188억 편성…"교육 회복·안전망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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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 2회 추경 2천188억 편성…"교육 회복·안전망 구축"
  • 김시원 기자
  • 승인 2021.08.22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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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 전경
광주시교육청 전경

광주시교육청이 기정예산 2조 4천193억 원보다 2천188억 원(9.0%) 증가한 2조 6천381억 원 규모 제2회 추경 예산안을 지난 20일 시의회에 제출했다.

22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추경은 중앙정부 이전수입 2천72억 원, 지방자치단체와 기타 이전수입 54억 원, 자체수입 62억 원을 세입재원으로 활용했다.

시교육청은 코로나19로 교육 결손 회복, 교육안전망 구축, 학교지원 확충 및 교육환경 개선에 중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

학습결손 해소 및 미래교육 수요 대응을 위한 교육 회복 추진을 위해 397억 원을 편성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학습보충지도 20억 원, 고등학교 수학여행비 지원 5억 원, 학교폭력 예방 교육 및 캠페인 3억 원, 특수학생 및 다문화학생 맞춤형 교육 5억 원, 직업계고 실험실습실 유해환경 개선 25억 원을 반영했다.

학생 스마트기기 보급 261억 원, 사립유치원 정보기기 3억 원, 수업환경개선 및 기자재지원 75억 원을 마련했다.

2학기 전면 등교로 인한 방역 및 돌봄 등 교육안전망 구축으로 72억 원을 편성했다.

학교 방역인력 추가 지원 9억 원, 학원 방역물품 구입 5억 원, 돌봄교실 환경개선 2억 원, 자동심장충격기 지원 4억 원, 성폭력 예방 교육 1억 원, 누리과정 지원 46억 원, 장애 및 특수학생 지원으로 5억 원을 반영했다.

교육환경개선 및 학교지원 확충으로 1천646억 원을 편성했다.

학교 표준운영비 및 혁신학교 운영비 추가분 81억 원, 고교학점제 기반 마련을 위한 공간 조성 및 교육과정 운영 309억 원, 도서관환경개선 13억 원, 문화예술공간 개선 65억 원, 체육환경 개선 및 체육교구 확충 57억 원, 급식 현대화 사업 47억 원, 학교 신증설 및 증개축 60억 원,학교 환경 개선 949억 원, 행정기관 시설환경개선 65억 원을 반영했다.

김선욱 시교육청 행정국장은 "이번 추경 예산안은 교육 회복과 도약을 위해 편성한 예산으로, 예산안이 확정되는 즉시 집행이 이뤄질 수 있도록 사전 준비 작업도 빈틈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은 오는 9월 1~10일 열리는 광주시의회의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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