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외국인 밀집지역 선제검사로 숨은 확진자 8명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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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외국인 밀집지역 선제검사로 숨은 확진자 8명 찾아
  • 연합뉴스
  • 승인 2021.08.22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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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부터 2차 검사 실시…22일 지역 확진자 11명 추가 발생
'숨은 확진자 찾는다'…광주 광산구, 이동 선별진료소[광주 광산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숨은 확진자 찾는다'…광주 광산구, 이동 선별진료소 [광주 광산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시가 외국인 밀집 지역 선제검사를 진행, 8명의 숨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를 찾아냈다.

광주시는 16∼20일 광산구의 외국인 밀집 주거·공단 지역에서 이동식 긴급 선별검사소를 운영해 총 1천929명을 검사해 확진자 8명을 찾아냈다고 22일 밝혔다.

최근 확진자 수가 증가하자 선제 검사에 나선 광주시는 이동 선별검사소 운영이 코로나19 확산 예방 효과가 있다고 보고, 2차(8월 21일~9월 3일) 이동식 긴급 선별 검사소를 수완지구 수완문화체육센터에서 운영하기로 했다.

주말 광주에서는 지난 21일 토요일 22명의 지역감염 확진자가 나온 데에 이어 이날에는 오후 기준 11명의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

이날 발생한 확진자는 서구 소재 보험회사 관련 1명, 타시도 확진자 관련 2명, 기확진자 접촉 3명, 감염경로 미상의 신규 사례 5명 등이다.

특히 이날 확진자 중에는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퓨처스리그(2군) 선수 1명이 포함돼 2군 선수단 전원은 PCR 검사를 받은 뒤 역학조사가 완료될 때까지 자택 대기하고 있다.

1군 경기는 정상 진행될 전망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연장한 정부 방침에 따라 광주에서도 23일부터 2주간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가 유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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