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다자녀 가정 학생 교육비 지원 확대
상태바
전남교육청, 다자녀 가정 학생 교육비 지원 확대
  • 김시원 기자
  • 승인 2021.08.23 13: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남도교육청 전경
전남도교육청 전경

전남도교육청은 올해 하반기부터 다자녀 가정 학생 교육비 지원을 확대한다고 23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이를 위해 교육비 특별회계 2회 추경예산안에 21억원을 편성했다.

기존 4자녀 이상 가정 고등학생에게만 지원됐던 기숙사 운영비를 3자녀 이상 가정으로 확대하고, 고등학교 학습자료 구입비 지원금액을 대상별 10만원씩 인상하기로 했다.

다자녀 가정 교육비 지원사업은 세 자녀 이상 양육가정의 자녀이기만 하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셋째 자녀부터 지원하는 타 시·도 교육청에 비해 폭 넓은 다자녀 지원으로 평가되고 있다.

한편 도교육청은 지난 1회 추경 예산에도 15억 원을 반영해 세 자녀 가정 고등학생에게 학습자료 구입비 지원을 신설하는 등 다자녀 지원사업을 확대해 학부모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정미라 안전복지과장은 "현재 전남도의회에서 고등학교로 한정돼 있는 일부 지원항목을 초·중학교로 확대하는 내용의 조례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며 "교육청도 이에 발맞춰 내년에 다자녀 가정 교육비 지원이 더 확대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