갯벌서 자란 신안 굴, 신세계푸드 출하 '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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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벌서 자란 신안 굴, 신세계푸드 출하 '불티'
  • 허정윤 기자
  • 승인 2021.08.24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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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굴
신안 굴

전남 신안 청정 갯벌에서 자란 신안 굴이 신세계푸드에 출하돼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신세계푸드가 서울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대전점에서 운영 중인 레스토랑 '베키아에누보'에 고급 메뉴로 제공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신안굴은 갯벌에서 노출 식으로 양식되어 맛과 풍미, 식감이 뛰어나고 생식소가 발달하지 않아 연중 이용이 가능하며, 여름철에도 먹을 수 있어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신안군은 지난 2019년부터 개체 굴 연구사업을 통해 개체굴 종자 생산에서 출하까지 양식산업화 시스템을 구축하고 7개소의 시범양식장을 운영 중이다.

출하 시기에 맞춰 개체굴 전용 자동세척과 선별, 포장, 레이저 각인, 해감시설 등 유통기반시설을 완벽하게 갖췄다.

신안 굴 시범사업
신안 굴 시범양식장

특히 안전성 확보를 위해 출하 전 노로바이러스와 비브리오, 대장균, 중금속 등 검사를 철저히 해 안전하고 위생적인 개체굴을 출하하고 있다.

장기간 보관이 가능한 강점 등 수하식 굴과 차별화로 양식 어가의 새로운 소득원으로 자리를 잡을 것으로 보인다.

신안군 관계자는 "향후 중국, 일본, 홍콩과 유럽지역 등에 대한 수출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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