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문화재야행, '광주읍성' 가치 재발견 랜선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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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문화재야행, '광주읍성' 가치 재발견 랜선투어
  • 조미금 기자
  • 승인 2021.08.29 16: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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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문화재야행
광주문화재야행

광주 동구는 9월 3일 저녁 7시30분 5·18민주광장에서 최태성 역사 강사를 초청해 '동구 달빛걸음' 토크콘서트를 연다.

이번 '큰별쌤 최태성 강사와의 만남'은 일제강점기 역사 속으로 사라진 광주읍성의 흔적을 찾아 떠나는 랜선투어와 토크콘서트 '보이지 않는 성(城), 광주읍성과 만나다'로 진행된다.

유명 한국사 길잡이로 알려진 최태성 강사의 안내로 광주읍성의 흔적을 찾아 동문을 시작해 읍성 옛터 안에 있던 객사, 동헌, 희경루 터, 회화나무까지 광주 동구를 랜선으로 한 바퀴 돌아본다.

최태성 역사강사
최태성 역사강사

이야기 벗과 함께하는 토크콘서트는 통해 일제에 의해 파괴됐지만 광주의 다사다난하고도 빛나는 기억들이 응집된 광주읍성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해 보는 시간이 된다.

이야기 벗으로 천득염 한국학호남진흥원장이 출연해 500년 이상 광주와 함께한 광주읍성과 선조들의 자취를 따라가며 선조들의 삶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이외에도 오픈 스튜디오 '우리 동네 문화재 이야기'로 동구 주민들이 직접 출연해 문화재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토크쇼로 9월 3~4일, 10~11일 5·18민주광장과 광주읍성유허에서 진행된다.

현장녹화를 통해 유튜브 광주문화재야행TV에서도 만날 수 있다.

동구 달빛걸음
동구 달빛걸음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토크쇼 참여 희망자는 30일부터 광주문화재야행 누리집(www.gjnight.com)에 사전 신청하면 된다. 참여 인원은 선착순 50명.

또 광주읍성 랜선투어와 토크콘서트는 비대면 영상 콘텐츠로도 제작해 9월 16일 유튜브 채널(광주문화재야행 TV)과 케이블방송(KCTV, CMB)으로 송출된다.

동구 관계자는 "'역사에서 답을 찾는다'는 최태성 강사의 말처럼 광주 동구에 산재한 문화재를 통해 지역에 대한 애향심과 함께 역사관을 재정립하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문화재야행 '동구 달빛걸음'은 동구 곳곳의 문화유산과 시설을 둘러보며 다양한 문화재를 만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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