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교육청은 도내 모든 학생에게 교육회복 특별지원금(선불카드형) 15만 원을 지급한다.
도교육청은 교육회복 특별지원금을 확보해 도내 모든 학교(초·중·고·특) 재학생 및 학교밖청소년 18만 9천여 명에게 1인당 15만원의 선불카드를 지급한다고 30일 밝혔다.
지원금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학생들의 교육회복과 심리적 안정,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 경감을 위해 지급한다.
특히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도록 사용가능 지역을 전남도에 주소를 둔 카드가맹점으로 제한할 예정이다.
교육회복을 위한 본래 목적에 맞게 학습자료(서적, 문구류 등) 구입, 병원 치료(안경구입 등), 공연관람, 체험활동비 등에 사용해야 한다.
대형마트, 백화점, 유흥업소,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사용은 제한된다.
재학생들은 별도의 신청 없이 지급되며, 학교밖청소년들은 추후 별도 고지된 기간에 시·군별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를 통해 신청해야 한다.
선불카드는 금융기관과의 협의, 기능 설계 및 제작 기간을 고려해 10월 중 학생을 통해 학부모에게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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