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운태 후보, ‘생태환경건강도시’ 정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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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운태 후보, ‘생태환경건강도시’ 정책 발표
  • 광주데일리뉴스
  • 승인 2014.05.10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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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등산·영산강·시 외곽 산·들 연결하는 ‘2백리 산들길’조성"

▲ 강운태 광주시장 무소속 예비후보는 10일 광산구 어등산 등산로입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무등산과 영산강, 시 외곽의 산과 들을 연결하여 ‘2백리 산들길’ 조성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최근들어 걷기운동이 생활건강 운동으로 크게 각광받고 있는 가운데 제주 올레길, 지리산 둘레길과 같은 개념의 ‘산들길’이 광주에도 조성된다.

강운태 광주시장 무소속 예비후보는 10일 광주시 광산구 광주여대 옆 어등산 등산로입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무등산과 영산강, 시 외곽의 산과 들을 연결하여 ‘2백리 산들길’ 조성계획을 발표했다.

‘2백리 산들길’은 북구와 담양의 경계선인 용산교에서 도동고개~동적골~풍암저수지~평동저수지~임곡역을 거쳐 다시 용산교에 이르는 총 연장 81.5㎞로 약 2백리에 해당된다.

산들길은 기존 구간들을 활용하고 일부 연결로를 신설해 연결되는데, 강 후보는 “탐방로 정비와 함께 이정표 및 역사·문화 안내판의 보강 설치, 테마별 숲길 조성 및 편의시설 확충 등에 총사업비 13억원을 투입 오는 12월까지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강 시장후보는 “광주의 외곽인 무등산과 영산강, 강변과 마을들을 지나가며 걸을 수 있도록 코스를 만들어 시민들이 자연을 즐기며 보다 색다른 걷기운동을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것은 물론 외지 탐방객에게는 우리 지역의 역사, 문화, 자연자원을 자연스럽게 소개하는 체험관광 상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산들길은 주노선(6개)과 부노선(3개) 등 모두 9곳으로 구성된다.

주 노선은 모두 81.5㎞로
▲1구간(9.8㎞) 북구 용산교~삼각산~도동고개
▲2구간(14.4㎞) 도동고개~잣고개~장원봉~동적골
▲3구간(11.5㎞) 동적골~진월교차로~금당산~풍암저수지
▲4구간(16.6㎞) 풍암저수지~만귀정~서창교~평동역~평동저수지
▲5구간(12.7㎞) 평동저수지~복룡산길~황룡강~임곡역
▲6구간(16.5㎞) 임곡역~진곡~하남산단~비아~용산교로 순환된다.

한편, 부노선 3개 구간(20.2㎞)은
▲화산마을~분적산~진월교차로/분적산 구간(5.3㎞)
▲송산유원지~어등산(깃대봉)~마호제~황룡강/어등산 구간(7.2㎞)
▲용진교~ 월봉서원~두정마을/백우산 구간(7.7㎞)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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