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7월 기초연금 시행 차질 없이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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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7월 기초연금 시행 차질 없이 준비
  • 광주데일리뉴스
  • 승인 2014.05.10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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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65세 이상 노인인구의 83% 31만 1천 명 수혜

전라남도는 지난 2일 기초연금법이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7월 기초연금 시행에 차질이 없도록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전남도 내 2014년 7월 이후 기초연금 지급 대상자는 65세 이상 노인 전체 인구 37만 5천 명의 83%인 31만 1천 명이다. 이에 따른 사업비는 3천568억 원으로 추정된다.

지금까지 7월 기초연금 시행에 대비해 사업비의 대부분인 3천540억 원의 예산을 확보한 상태이나, 여야 절충안에 따른 추가 소요 예산 28억 원(국비 24억․지방비 4억)은 제1회 추경서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기초연금 7월 시행 이전에 복지부 일정에 맞춰 금융 정보 등 제공 동의서 사전 정비, 신규자 발굴 및 누락자 방지를 위한 제도 홍보 강화, 업무 수행 지원을 위한 시군별 핵심 요원 선발 교육(1명), 시군, 읍면동 담당 공무원 교육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기초연금은 국민연금과 연계해 지급되기 때문에, 국민연금 가입 연수에 따라 적게는 10만 원에서 많게는 20만 원까지 차등 지급된다.

기초연금은 기존의 기초노령연금을 받고 있는 노인은 따로 신청할 필요가 없으며, 기초노령연금을 받지 않는 노인은 7월에 기초연금을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나, 거주지와 관계 없이 가까운 국민연금공단 지사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임현식 전남도 노인장애인과장은 “시행 준비 기간이 짧아 어려움은 예상되나 보다 많은 어르신들이 기초연금을 받을 수 있도록 사전 준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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