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추석 전후 결식 우려가 있는 어르신들에게 무료급식을 1일 3식으로 확대한다.
결식우려노인 무료급식은 만 60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저소득 독거노인 등 결식 우려가 있는 취약계층 노인 보호를 위해 실시한다.
노인복지관 등 29곳 경로식당에서 일일 평균 4천100여명의 어르신들에게 1일 1식 연 300일 무료식사를 제공하고 있다.
700여명의 거동불편 어르신들에게는 도시락을 배달하고 있다.
시는 추석연휴 무료급식을 확대 제공하기 위해 민생안정자금으로 2억5천만원을 추가 편성했다.
따뜻한 밥 한 끼가 아쉬운 저소득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을 위해 무료급식의 질을 높이고, 위생관리체계 구축 등 서비스를 강화할 예정이다.
이달주 시 복지건강국장은 "따뜻한 한 끼 식사와 함께 다양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해 노인을 공경하고 더불어 함께 사는 사회분위기 확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광주데일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