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가톨릭센터 5·18기록관 구축 현장에서 개최
동구 금남로3가에 위치한 옛 가톨릭센터에 들어서는 5·18기록관은 지난 2011년 5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된 5·18관련 기록물의 체계적 관리와 공공 활용, 세계 각국의 인권·평화 분야 교류 증진을 위해 2012년부터 설립이 추진됐다.
1∼3층은 3개 전시실이 마련돼 ‘5월의 기록, 인류의 유산’이라는 주제로, 제1전시실은 ‘항쟁’, 제2전시실은 ‘기록’, 제3전시실은 ‘유산’이라는 소주제로 자료를 구성하게 된다.
4층은 자료열람실, 5층은 수장고, 6층은 사무실과 대주교 집무실, 7층은 다목적 회의실과 세미나실, 지하 1층은 관람객 휴게공간이 들어설 예정이다.
건축물 리모델링과 전시물 설치작업을 마치고 1개월간 시험운영을 거쳐 오는 12월초 정식 개관하면 지금까지 수집한 방대한 분량의 5·18관련 기록물을 분류·전시하고 연구· 교육하게 될 호남지역의 대표적 기록관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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