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남도소리울림터
전남문화재단은 15일 전남 남도소리울림터에서 아리랑 랩소디 초청공연을 무료로 선보인다.
아리랑 랩소디는 일제 강점기 시대 헤어진 남매가 연극의 힘을 통해 다시 만나는 이야기로 정치와 이념 때문에 갈라서야 했던 남남북녀를 한민족의 노래 '아리랑'으로 하나됨을 표현하는 음악극이다.
특히 아리랑 랩소디 공연은 세계 2차대전 나치 하의 세르비아를 배경으로 한 원작 소설 '쇼팔로비치 유랑극단'을 일제강점기의 시대 상황과 인물, 사건 등으로 재창작했다.
'길이 없으면 만들어 가리라', '바보 광대의 노래' 등 총 8곡의 노래를 무대 위에서 선보인다.
영원한 한국인의 노래 ‘아리랑’의 아름다움과 동시대적 가치를 나타내고 있다.
7세 이상 관람할 수 있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적용해 최소한의 객석으로 진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재단 홈페이지(www.jncf.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전남문화재단 공연예술진흥팀(061-981-0280)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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