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민주광장에 광주정신 밝힐 '빛의 분수대'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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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민주광장에 광주정신 밝힐 '빛의 분수대' 조성
  • 조미금 기자
  • 승인 2021.09.15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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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역사문화광장 조성…야간관광 매력도시 동구의 랜드마크로
빛의 분수대 이미지
빛의 분수대 이미지

광주 동구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 5·18민주광장 일원에 '빛의 분수대'를 조성한다고 15일 밝혔다.

동구는 최근 문화전당 야간경관기반 조성사업을 시민들이 공감하는 문화자원으로 구축하기 위해 전날 착수보고회를 갖고 내년 3월 개막을 목표로 사업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5·18단체 등과 논의를 거쳐 13개 유관기관 단체와 업무협약을 맺고 국·시비 40억 원 확보했다.

'빛의 분수대'는 5·18민주화운동 당시 민주주의를 염원하며 광주시민들이 들었던 '횃불'을 주제로 조성하며 세계적인 미디어아트 작가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동구는 연말까지 역량 있는 총괄 기획자와 미디어아트 작가 등 다양한 분야의 예술가들과 함께 5·18단체, 시민단체 등이 참여하는 공청회를 열 예정이다.

동구는 5·18 역사 현장인 옛 전남도청 분수대 일원을 역사문화광장으로 조성하기 위해 사업 추진에 나섰다.

빛의 분수대 이미지
빛의 분수대 이미지

빛의 분수대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권역의 도심 야간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빛과 경관을 활용한 후속 사업으로 체류형 관광지 구축에 상승효과를 낸다는 구상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5·18민주광장 분수대는 광주의 정체성을 나타내는 중요한 사적지"라며 "빛의 분수대가 광주를 대표하는 상징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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